2019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5일 부산시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야구부 8팀 간 4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오규석 기장군수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박종범 이사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양해영 부회장,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끝난 직후 제주남초등학교와 경기 신도초등학교를 비롯한 8팀의 경기가 이어졌다.
KBSA와 기장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하 초등학교 야구부 81개 팀과 리틀 야구단 129개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다. 오늘(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초등부 대회는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리틀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기장군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국내 야구 꿈나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선수단 모두 기장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