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가 함께 지난 14일 아르피나에서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린 해당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300여명의 부산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아우인형 만들기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깊이 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아우인형 입양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굿모닝자산관리의 특별 기부금을 포함해 총 1200만원이다.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말라리아, 홍역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는 지난 2007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날 큰잔치, 아우인형 만들기 대회, 세계시민교육캠프 등 다양한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들의 권리 옹호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