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5 14:47:35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5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국유재산 개발·활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개발,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국유재산 활용 방안에 반영해 국유재산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지난해 진행한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휴 행정재산과 일반재산 가운데 개발 여건을 고려한 59개소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제고 ▲국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국유재산 개발, 활용 방안이다.
이는 일반인 부문과 건축, 도시, 부동산, 건설, 개발 관련 전공자 및 업무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16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캠코는 응모작 가운데 실무자 평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총 16건을 선정해 총 69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부총리, 캠코 사장 상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중으로 캠코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이 주인인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소중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유재산 개발, 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