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여자야구대회인 ‘2019 U-12 전국유소년·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3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기장군이 주최하고 KBSA,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 7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13일부터 본선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는 부산시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며 총 230팀이 자웅을 겨룬다.
여자부는 지난 6, 7일 예선을 마치고 오는 13~14일, 초등부는 오는 15~23일, 리틀부는 오는 24~내달 1일까지 대회를 진행한다.
초등부는 81개팀이 출전해 임랑해변, 일광해변, 홍연폭포, 장전구곡 4개 리그로 운영된다. 또 129개팀이 참가하는 리틀부는 달음산, 시랑대, 소학대, 오랑대, 불광산 5개 리그로 운영된다.
여자부는 20개팀이 참가해 단일 리그로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대회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U-12 전국유소년·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과 2022년에는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U-12 전국유소년·전국여자야구대회가 끝나고 난 뒤 내달 3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인 ‘제29회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지난해 야구와 축제를 결합한 행사로 야구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2회 기장국제야구대축제’가 기장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