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2 14:30:00
롯데 자이언츠가 한여름 무더위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SK와의 홈 3연전과 내달 3일 열리는 두산과의 홈 2연전에서 ‘워터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워터페스티벌은 지난해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팬들의 호응과 요청에 따라 올 시즌 5회로 늘려 진행한다고 롯데 자이언츠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는 1루 내야필드, 1루 상단과 외야 응원단상 근처를 워터존으로 정해 경기 중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 상황이 발생하면 관객석에 워터건을 발사하도록 설치했다.
또한 경기 중 열리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 역시 워터페스티벌의 컨셉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인스탁스 mini70 즉석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워터존으로 설정된 좌석 가운데 1루 내야필드석과 상단석, 내야탁자석은 자이언츠 우의를 포함한 패키지 요금제가 적용된다.
구단 관계자는 “물에 젖는 상황에 대비해 수건이나 여분의 옷, 스마트폰 방수팩 등 개인 물품을 준비하고 각별히 안전상 주의하길 바란다”고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