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5일 오후 5시 해운대구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초·중·고 영어교사 66명을 대상으로 ‘2019 영어교육 컨설팅단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 지원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진행한 현장 방문단 MEET(Meet Enthusiastic English Teachers) 활동에 대한 평가회다.

학교 급별로 구성된 영어교육 컨설팅단 교사들은 지난 3년 동안 소속 학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246개교, 중학교 173개교, 고등학교 124개교를 방문했다.

컨설팅단은 MEET 활동을 통해 ▲과정 중심 수행평가 ▲영어 독서 ▲영어 동아리 우수사례 ▲영어 교수학습 자료 등을 공유해오고 있다.

교사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학교 방문 후 느낀 점을 토대로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영어교육 컨설팅 방향 등을 모색한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학교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 지원에 대한 소통의 장”이라며 “학생 참여 중심 영어교육 강화와 영어교사 업무 경감 등 영어교육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