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1 17:52:3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감정원이 11일 오후 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국유재산 이용 및 전자 계약 활성화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지난 4월 23일 캠코와 한국감정원이 체결한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 계약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캠코에 따르면 국유재산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과 부동산 전자 계약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대한 홍보를 확대함으로 부동산 전자 계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을 순회하는 설명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국토 최북단인 연천군에서 최남단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합동설명회를 통해 ▲국유재산의 대부, 매각 등 사용 절차 ▲온비드 내 국유재산 정보 공개 ▲대부 재산 불법 전대 금지 ▲무단 점유자 자진신고 접수 등 제도와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 전자 계약을 이용한 온라인 계약 체결 ▲부동산 실거래 신고, 확정일자 자동 신청 ▲소유권 이전 등기 대행 비용 약 30% 절감 방법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캠코 송유성 국유재산본부장은 “캠코가 국유일반재산 관리기관 일원화된 이후 도서, 산간 등 격지에 거주해 국유재산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지난해부터 전 지역에 확대해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순회 합동설명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 확대를 통해 국유재산의 거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대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