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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유소년 축구선수 멘토링 사회공헌 사업 진행

만 60세 이상 축구선수 퇴직자들에게 유소년 축구 지도자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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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11 15:42:38

11일 BIFC에서 ‘HUG 축구 멘토링’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본부장, 김태복 HUG 부사장,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실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축구 멘토링으로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만 60세 이상의 축구선수 퇴직자에게 재능기부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HUG 축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HUG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지역 축구 전문 퇴직자(멘토)와 유소년 축구선수(멘티)를 1대 1로 매칭해 축구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HUG는 올해 시니어 멘토와 유소년 축구선수 멘티를 각 55명씩 선발해 축구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활동·운영비 6000만원을 11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후원했다.

HUG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축구 멘토링을 제공하고 시니어에게는 시설 관리 및 청소 용역 등에 편중됐던 기존 취업의 한계를 넘어 창의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시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축구 멘토링 사업이 취약계층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고 축구 전문 퇴직자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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