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1 11:42:25
신용보증기금이 제6기 스타트업 네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 ‘성장지원’의 순차적 4단계로 구성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는 보증, 투자 등 금융 지원과 액셀러레이팅, 해외 진출, 기술 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 모집에서는 1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을 포함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접수는 스타트업 네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무역협회, KOTRA,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대, 대기업 등 민·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성장 단계별, 기업 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한다.
특히 신보가 이달 출범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에 네스트 기업을 위한 별도의 기업설명회(IR)를 마련해 100여개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파트너사를 통한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대기업과도 연계를 확대해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네스트 기업의 추천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보 홈페이지와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보는 제5기까지 총 3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960억원, 직접투자 65억원을 지원했다. 또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2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