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기장군이 오는 13일 오후 3시 기장군청 내 차성아트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 학생동아리’ 성과 발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와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시교육청과 기장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장군 관내 초·중·고 29개교가 참여해 ▲학생 대상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예술 동아리 운영 ▲지역 연계 초·중·고 학생동아리 운영 ▲교원 대상 예술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 발표회에는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연극 뮤지컬 동아리가 ‘푸른하늘 은하수’와 ‘토끼와 자라’를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하는 웹툰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동아리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 전시와 영상 발표회를 함께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는 기장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가 적극 참여해 학생들에게 잠재된 끼와 소질을 마음껏 펼치게 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예술적 감수성을 느끼며 자라도록 각 지자체와 협력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