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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부산시 SNS 홍보에도 제대로 ‘효자 노릇’

부산시, ‘강다니엘 효과’로 인한 홍보 효과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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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11 10:32:59

지난 9일 강다니엘이 부산시 인터넷 방송국 바다 TV와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역시 강다니엘이었다”

지난 9일 부산시는 K-POP 가수 강다니엘의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 바 있다. 이날 강다니엘의 팬들과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려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위촉식과 롯데 자이언츠 시구자로 나선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러 온 팬들로 인해 사직구장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붐볐다.

위촉식과 시구 모습을 모두 생방송으로 내보낸 부산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역시 강다니엘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다니엘 위촉식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었다.

컴백을 앞둔 강다니엘이 부산에 뜨면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는 동시 시청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섰고 페이스북에도 3000여명이 몰렸다.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 조회 수는 11일 오전에 15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위촉식과 시구 행사에 이어 부산시 공식 SNS 채널과의 인터뷰에도 참여한 강다니엘은 “남포동에 있는 수제비 집을 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다. 1년 만에 내려온 부산이라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 특히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를 가고 싶다”며 “앞으로 외국 공연에 가더라도 고향 부산 자랑을 꼭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다니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강다니엘과 함께 다양한 시정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강다니엘씨와 많은 관심을 주신 강다니엘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의 인터뷰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투표 결과 배정남, 이경규와 함께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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