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10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맞물려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 수가 3900여명에 이른다.
올해도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혈액 확보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는데,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40만원 상당의 종가집, 초록마을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7월 한 달 간 진행되며,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