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8 11:36:18
부산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환경공기업 평가군 가운데 1위로 평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경영평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1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대, 사회적 가치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효율성의 균형에 초점을 두고 평가가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기초시설의 효율적 경영관리 ▲시민행복 경영 혁신 TF팀 운영 ▲일자리 빌드업 프로그램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지원 ▲대시민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이밖에도 민간 업체가 운영하던 집단에너지 공급 시설을 인수해 연간 55억원의 운영비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간 32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등에 따라 높은 성과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은 환경, 안전, 청렴 등 경영 리스크에 대한 집중 관리와 정부·시정 혁신의 선도적 추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경영 체계를 강화해 지난 5월 정부 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이 오직 시민을 생각하고 업무에 전념한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