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HUG는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지붕으로 개량하는 사업에 총 3억원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UG는 사업비 지원을, 부산시는 대상자 추천 및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원 대상자 신청 접수 등 행정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공사 선정, 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생활 기반 형성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소외 계층의 건강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