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5 12:50:37
한국해양진흥공사가 5일 공사 창립 1주년을 맞아 오후 4시 30분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1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환영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윤준호 국회의원(해운대을, 더불어민주당)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년 동안 공사의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서 특별좌담회를 진행해 우리나라 해운 재건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공사에 바란다’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좌담회는 이인애 해사문제연구소 이사를 좌장으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윤민현 전(前) 중앙대 교수, 중앙대 우수한 교수,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 해양진흥공사 조규열 본부장이 함께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5일 공식 출범한 공사는 ‘글로벌 TOP5로 도약하는 해운 강국’을 비전으로 해운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정책지원을 목표로 부산에 신설한 공공기관이다.
공사는 지난 1년 동안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본 확충, 금융 조달을 지원하고 S&LB(Sale and Lease Back), 보증 등으로 중소선사의 경영 안정화, 선박 확보를 지원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과 해운시황 리포트, 선박가치평가 등 다양한 해운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해운산업 재건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