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5 10:19:05
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종합운동장 내 사직론볼경기장에서 ‘제17회 부산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부산시장애인론볼연맹이 공동주관하며 인천시장배, 충북도지사배, 전남도지사배와 함께 국내 4대 론볼 메이저대회로 손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임원진 150여명, 운영요원·자원봉사자 180명 등 총 3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총 14개 종목으로 B4~B8 남녀 단·복식과 혼성으로 진행된다. 종합 성적 1~3위 시·도에 트로피가 수여되며 종목별 1~3위 선수에게 메달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위뿐 아니라 각 종목 4위 선수에게도 별도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사직론볼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출전 점수가 부여되는 메이저 대회로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전국 장애인체육 발전과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