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5 09:46:29
부산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6일 부산시장 관사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과 오찬간담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오찬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관계 구축,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 칵테일 리셉션을 통한 참석자들의 자연스런 만남을 시작으로 ▲특별정상회의 홍보영상 ▲회의 개요, 추진 경과 발표 ▲오거돈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단 대표 환영사 ▲부산시립예술단 성악 공연 ▲외교부 서정인 준비기획단장 등의 건배 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만찬을 개최해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 협조를 당부했다.
또 3월에는 아세안 사무국이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라바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개 도시를 방문해 정상회의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며 도시 외교를 진행한 바 있다.
오거돈 시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동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