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2019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여한 남부발전, 생산성본부, 협력 중소기업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KOSPO)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8% 향상을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협력 중소기업 10개사 및 생산성본부와 함께 ‘2019 KOSPO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해온 남부발전은 올해도 생산 현장 혁신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스마트 혁신 전문지도위원을 보유한 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대동메탈공업 등 남부발전의 10개 협력 중소기업이다.

사업을 통해 남부발전은 ▲경영·제조혁신 ▲기술지원 ▲유통·디자인 특화 ▲환경·안전 ▲디지털 혁신 기반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타 프로그램 7개 분야에 총 4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중소기업 대표와 생산성본부 및 지도위원, 남부발전 관계자가 중소기업 현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생산성 8% 향상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남부발전 정이성 조달협력처장은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곧 발전소 자재, 정비, 공사 품질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지원으로 협력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