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3일 오후 시교육감실에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전했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의 기부금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금사중 등 7개 학교의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게 교육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한국마사회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을뿐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기부까지 해줘 감사하다”며 “시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