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와 청렴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력·교차 감사 위한 자체 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내부 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우수 분야 정보 교류 ▲자체 감사 지적 사례, 반부패 청렴 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감사 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 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감사 전문화와 청렴 경영을 한층 강화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보 박세규 감사는 “부산에 소재한 공공기관이 서로 협조함으로 각 기관의 감사 역량을 높이고 청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