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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반기 중국 난징‧장가계‧항저우, 필리핀 클락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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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7.03 14:40:43

대한항공 보잉787-9.(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올 하반기에 중국(3곳), 필리핀(1곳)에 잇달아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대한항공이 새로이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항저우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운수권을 받은 곳이다.

난징은 중국의 7대 고도중 하나로 옛 왕조의 문화유산도 많은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이며, 장가계는 트래킹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항저우는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한 바 있는 세계적 관광도시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내 노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새로운 직항 노선을 통한 관광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외에 대한항공은 한국과 인도를 오가는 상용 및 관광 고객들을 위해 인천~델리 노선을 9월 1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영한다. 기존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선도 10월 말부터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를 운항한다.

반면, 인천~난디 노선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만성 적자로 오는 10월 1일부터 운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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