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3 10:44:00
부산시가 사상구에 신발 산업의 디자인, 제조공정, 홍보를 한 번에 지원하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의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3시 사상구 감전동 소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총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2674㎡, 연면적 2만 493㎡, 주차장 164면, 지상 6층 임대공장, 지상 3층 지원시설 2개동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완공한 뒤 지난 3월부터 신발 기업이 입주해 가동되고 있다.
센터는 도심 내 시유지인 공장용지를 확보해 신발 기업에 편리한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기업지원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 시설을 갖췄으며 56개실, 30개사의 입주가 마치면 총 3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재는 44개실에 완제 8개사, 부품업 4개사, 유통·디자인 6개사 등 18개사가 입주해 68% 정도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공간도 올해 안에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를 통해 신발 산업 원스톱 허브체계를 구축, 신발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