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02 17:53:10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투자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커넥트는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플랫폼으로 VC, AC 등 100여개 파트너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유-커넥트 출범에 따라 오는 8일 11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IR)이 진행되며 연말까지 총 30회, 30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보는 연말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을 통한 IR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커넥트 매칭보증(가칭)’을 도입해 유-커넥트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망 혁신기업에 추가 자금을 지원할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신보는 오는 2021년 유-커넥트를 통한 연간 IR을 100회, 참여기업 1000개, 투자유치금액을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유-커넥트가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신보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투자역량이 뛰어난 투자자들을 폭넓게 매칭시켜 투자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