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상유니브 부산 패션쇼 포스터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지역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업들이 뜻을 모아 패션쇼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KT&G 상상유니브, ㈜세정그룹 웰메이드사업본부와 함께 ‘상상유니브 부산 패션쇼’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는 지역 문화패션 계열의 청년과 대학생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패션쇼에는 부산대학교 등 지역 10여개 대학교 문화패션 계열 전공자와 관심 있는 50여명의 청년이 세정그룹의 브랜드 제품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의상 70여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런웨이에서 멋진 작품을 표현할 모델 또한 25명의 상상유니브 모델클래스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패션쇼에 앞서 부경대 합창단 ‘보블리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상상유니브 ‘비스틱스’의 난타 공연 또한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설공단은 패션쇼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 KT&G 상상유니브는 모델클래스 교육, 패션 작품 제작, 현장 연출 등을 맡으며 ㈜세정그룹은 의류를 지원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앞으로도 상상유니브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