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2층 전략회의실에서 부산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소속 16개 의회 의장과 김석준 시교육감의 교육정책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시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이 ‘부산교육의 주요성과, 향후 정책방향’을 소개한 뒤 ▲온종일 돌봄사업 ▲부산미래교육센터 설립사업 ▲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사업 등 기초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신라대학교 초의수 교수가 지역 간 교육격차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구·군의회와 함께 다행복교육지구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강화 등 부산 교육 균형발전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지난해부터 기초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많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