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오는 14일까지 ‘청정숲 가족캠프 우리는 패밀리’(이하 청정숲 가족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레저버디(leisure buddy)’ 활동이다. 전국의 비장애인 30가족과 장애인 30명이 참여해 장애인 한 명과 한 가족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숲속명랑운동회’, ‘미션林파서블’, ‘카프라 축제’, ‘나무액자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장애라는 벽을 뛰어 넘어 서로 친구가 되는 사회통합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며 “봉사를 하고 싶어도 기회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기업이 매개체가 돼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