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멤버십 할인과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복합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K페이는 11번가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와 휴대폰결제로 오프라인 3만5000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T페이’를 통합한 서비스다.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토스 송금결제, 휴대폰결제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고, 결제비밀번호만으로 기존 11페이와 T페이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 원스토어, 헬로네이처, CJ오쇼핑, H패션몰, 우체국쇼핑 등 30여 곳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웹기반 방식으로 추가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 베이커리 등 3만1000여개 가맹점과 3500여개 T월드 대리점에서의 즉시 요금납부 등 결제 시 SK페이 앱을 실행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SK ICT 패밀리의 대표 결제수단으로서 SK텔레콤의 T맵 택시와 T맵 주차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도 SK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11번가는 SK페이 출시 시점에 회원 및 가맹점 통합과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이후 오프라인에서 기존 휴대폰결제에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추가 결제수단들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음원서비스 플로(Flo) 등 SK ICT 패밀리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SK페이는 11번가에서 결제 시 최대 2%의 ‘SK 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향후 다양한 SK 페이 가맹점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한 곳에 모으고, 각 가맹점 별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SK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게 된다.
적립된 SK페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해 결제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제휴할인 및 적립 포인트(T멤버십, OK캐쉬백, 엘포인트 등)의 복합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에 SK페이 포인트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