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 27일 오후 외부전문가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양산(노포~북정)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우천 시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우천일로 예보된 27일 진행했다.
이날 초빙된 토목구조 및 토질 관련 전공 교수 2명은 호우 시 현장 배수 상태와 주변 지반침하 여부, 가시설의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한 뒤 현장 여건에 맞춘 기술적 조언을 제공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외부의 눈으로 바라본 점검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안전사항을 더 세심히 챙길 수 있었다”며 “본격 장마철을 맞아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더욱 철저히 챙겨 시민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