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8 15:03:57
한국예탁결제원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가운데 총 30개사 4억 4621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5개사 1억 5384만주 해제되며 코스닥시장은 25개사 2억 9237만주 해제된다.
7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량은 전월대비 77.9%(1억 9538만주) 증가했다. 또 전년동월대비 240.1%(3억 1502만주) 늘어났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 규정, 거래소 상장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