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8 10:31:29
부산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포터즈 3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TP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의 기구로 부산시 주도로 지난 2002년 창립한 국제기구다.
시는 지난 2003년 제1회 총회 개최 이후 16년 만에 제9회 총회를 열게 된다. 이번 총회는 회원도시 대표 원탁회의, 본회의 등과 시민이 참여하는 회원도시 초청 공연, 관광로드쇼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부산지역 대학생, 휴학생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신청은 시 관계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온라인 서포터즈, 현장 자원봉사 서포터즈로 나뉜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현장 자원봉사 서포터즈는 행사 기간 중 10개국 5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개·폐회식, 본회의, 관광로드쇼 등의 행사를 직접 지원한다.
시는 서포터즈 모집을 마친 뒤 오는 8월 초 발대식을 열 예정이며 발대식 이후 서포터즈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