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네 번째)과 이병래 예탁원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과 경기 고양시가 지난 26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원의 크라우드 펀딩 기반 창업지원 노하우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융합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의 ‘창업지원 공간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 육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양시와 예탁원은 지역 창업지원 공간 조성을 위해 공동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1년 초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예탁원의 ‘중권형 크라우드 펀딩 기반 창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