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우체국이 저소득층의 재해 보장, 안정적 생활 지원을 돕는 ‘만원의 행복 보험’ 무료가입 사업 협약식을 지난 25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고리원자력본부와 기장우체국이 공동 지원하며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인 ‘만원의 행복 보험’을 관내 저소득층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 가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내 저소득층 1000명에게 1년간 보험료 1만원을 대신 납부하기로 했다.
나머지 보험료는 우체국에서 공익 자금으로 지원한다. 해당 보험은 사고 발생 시 사망 보험금, 상해 입원비, 수술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기장군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만 15~65세까지 대상이다. 보험 신청은 기장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