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6 16:29:03
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을 맞아 야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야외 광장에 있는 ‘바닥분수대’가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바닥분수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부터 20분 동안 가동된다.
또 여름 명소로 자리 잡은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여름방학 기간은 내달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는 수심 약 30㎝의 물놀이장으로 버섯 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올해는 특히 ‘흔든흔들 보트 놀이’ 등 유아들을 위한 신규 전시물을 설치하고 우레탄 바닥을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재밌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50분 이용, 10분 휴식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만일 강풍 또는 우천 시 휴장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 기간 그늘막 또는 지정된 구역 내에서 개인 돗자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과학관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호대 설치, 안전관리 요원 배치, 자외선 소독으로 수질 관리된 수돗물 사용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고현숙 부산과학관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과학관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