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6 15:10:53
BNK부산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대상으로 ‘씨토크(See-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씨토크 영상전화기는 HD급 화질과 10인치 화면을 보유한 스마트 화상 전화기로 크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상담사와 고객이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는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와 중앙동 금융센터 등 12개 영업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향후 고객 반응을 지속해서 살펴본 뒤 해당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강문성 상무는 “의사 전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