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9 신보 4.0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나는 세상을 창업한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혁신적 아이템을 갖춘 166개 창업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부문 8개팀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4개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인투시’가,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은 ‘에이티소프트’가 각각 선정됐다.
인투시는 가구, 가전제품 등에 설치해 문을 안 열어도 내부를 볼 수 있는 투시 디스플레이 패널을 처음 개발한 회사다. 에이티소프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공공 민원문서를 점자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 ‘이플마인드’ ‘Wesh’, 우수상에 ‘Polaris 3D’ ‘트러스트리’가 선정되는 등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총상금 1900만원이 수여됐다.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상위 2개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본선 후보자로 추천됐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보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