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6 10:43:30
부산시교육청이 고졸 취업 활성화와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학교 관계자, 노무사, 관계기관 등으로 꾸린 ‘다잡고(多-JOB-GO) 지원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학교지원단, 현장실사단, 선도 기업 인정협의체, 전담노무사 지원단 등으로 이뤄져 학생, 학교, 기업체 등에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하는 단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다잡고 지원단 위촉식’과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단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유삼복 연구관의 ‘선취업, 후학습과 연계한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강의를 듣는다.
이어 부산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최규식 장학사의 ‘2019학년도 다잡고 지원단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다잡고 지원단과 연계를 통해 안전하고 권익이 보장된 현장실습과 취업 후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다잡고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 산업체 현장의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