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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원전해체기업 대표단, 부산시 방문… 7개 업체에 기술 교류

원전해체 경험 있는 독일 기업, 부산 원전해체 분야 7개 기업 방문해 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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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26 10:14:14

해체를 앞두고 있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고리1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부산시는 독일의 원전해체 대표 기업 10개사가 부산지역 원전해체 분야 기업과 교류를 위해 오는 27일 부산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독 원전해체 비즈니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으로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주최,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엔비아콘’ 공동주관,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및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독일 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해체와 폐기물 처리, 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 원전해체 기업들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한-독 원전해체 비즈니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뒤 오는 27~28일 양일간 부산, 울산, 경남지역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사전에 신청받아 방문 업체를 선정했으며 독일기업 대표단은 오는 27일 ▲㈜태웅 ▲㈜유진기업 ▲㈜이성씨엔아이㈜ ▲㈜경성아이젠 ▲금탑건설㈜ ▲㈜대명안전환경개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7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문이 원전해체산업 분야의 양 국가 상호 기술 협력뿐 아니라 지역기업들이 본격적인 사업을 모색하는 기회이자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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