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제17대 원장에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노환중 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현 제16대 최창화 원장의 후임으로 확정된 노환중 교수는 오는 25일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다음날인 26일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노환중 교수는 대동고를 졸업해 지난 1985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부산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노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재무이사, 대한비과학회 종양연구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양산 부산대병원 기획실장, 진료처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제4, 5대 양산 부산대병원장을 맡았다.
그는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지원체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16대 최창화 부산의료원장의 이임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의료원 6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