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사상-하단선 1~5공구 건설현장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사상-하단선 시민안전점검단 현장점검’에서 안전점검단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1일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현장에서 공사장 인근 거주민 12명으로 꾸려진 시민안전점검단과 함께 공사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건설현장 시민안전점검단은 사상-하단선 공사장 인근 거주민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안전점검단은 공사현장이 있는 사상구 괘법, 감전, 학장,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2동 거주민으로 구성됐다.

공사장 인근을 살핀 점검단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등 시민 안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부산교통공사에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점검으로 접수되는 시민점검단 측의 개선 의견을 현장에 즉시 전달해 반영하며 시일이 걸리는 사안의 경우 해결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 현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사상-하단선 1~5공구 건설현장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사상-하단선 시민안전점검단 현장점검’ 발표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