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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부산시의원 “부산의료원장, 부산대학병원만 선임하나”

박민성 의원 “부산의료원장 자격 요건 제한 문제 있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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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24 14:51:06

부산의료원 (사진=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박민성 의원(동래구1,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선임 예정인 부산의료원장 직위가 사실상 부산대학교병원 출신으로만 임명될 수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민성 의원은 24일 부산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이 공공의료정책에 대한 이해 여부를 떠나 원장 선임 자격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부산의료원 원장 선임 자격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의 요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성 의원은 “부산의료원은 부산시 추천 2인, 시의회 추천 1인, 부산의료원 추천 4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2명의 원장 후보를 추천했으며 정관에 의해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정 의료기관 출신이 부산의료원장 자리를 독점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며 “특히 서울의료원과 비교하면 부산의료원장의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이것이 공공의료원장을 뽑는지 일반 대학병원 원장을 뽑는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민성 의원은 “의료원장 선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췄느냐는 여부다”라며 “부산의료원은 부산시 공공의료의 마지막 보루다. 그들의 철학이 공유되고 시민의 공감을 얻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정관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민성 의원은 내달 열릴 부산의료원 업무보고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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