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지난 21일 스포원파크에서 ‘스포원 국민 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부산시민을 위한 건강 증진, 체육 복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제대욱 경제문화부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전윤애 상임감사, 정미영 금정구청장, 정성학 금정경찰서장, 정연희 금정보건소장,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 체력 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로 국민의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포원은 지난 4월 22일 ‘국민 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기반시설 조성과 전문 인력 확보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21일 운영을 개시했다.
만 13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운동 처방사, 체력 측정사의 과학적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또 체력 수준 우수자는 국가 공인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저체력자, 과체중자 등은 8주 동안 주 3회 이상의 체력 증진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원 국민 체력 100 인증센터는 스포원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방문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은 “연간 200만명의 시민이 찾는 도심 속 자연 친화 공원인 스포원이 국민 체력 100 체력 인증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 체력 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며 “전 임직원이 역량을 모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의 체력 인증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