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6.23 07:53:57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상권)는 최근 수돗물로 인한 인천광역시의 적수 사태 등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59개 항목에 대한 상반기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를 위해 고촌정수장을 포함해 수돗물 평가위원들이 임의로 선정한 대표성 있는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료를 채수했다.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전상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민관합동 수질검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수 사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도 관로를 포함한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더욱 힘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민관합동 수돗물 수질검사는 고촌정수장 및 관내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김포시민을 대표해 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시료 채취 및 수질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진행됐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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