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2018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13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3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기보는 지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주무부처 변경 후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새로이 정비해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 경영 개선을 유도하고 자율, 책임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기재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에는 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의 총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