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20 17:19:52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스파크플러스가 20일 오후 3시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청년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문을 여는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 내 청년들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창업자 발굴, 육성, 입주기업 성장 지원 등에 공동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라키움 역삼A빌딩은 지난해 8월 준공한 지상 7층 건물로 캠코가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약 1500평 규모로 청년 벤처, 창업 지원 특화 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전체 개관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는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 내에 글로벌 청년 인재의 취·창업 육성 지원을 위한 ‘글로벌청년혁신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스파크플러스는 예비·1인 창업자와 벤처기업 등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공유오피스 형태인 ‘혁신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는 소셜벤처허브, 글로벌청년혁신센터, 혁신창업공간으로 복합 구성돼 청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창업 지원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혁신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플랫폼 조성 등으로 국민 창업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