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이 펼쳐지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BIFF 씨어터’에서 고품격 야외 음악 축제 ‘빅루프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7시 펼쳐진다.
영화의 전당은 매년 부산시민을 위해 자체 기획하고 있는 ‘빅루프 콘서트’를 올해는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를 초청해 특별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2017년,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초대 우승과 동시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레이블 DECCA에서 발매된 2개의 음반을 발매한 뒤 14개 도시 20회 공연과 앙코르 공연까지 거의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컬에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테너 이벼리가 크로스오버, 영화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폭넓고 다양한 레파토리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라메르 LA MER’를 부제로 부산에서 열리는 야외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도록 1집 ‘포르테 디 콰트로’ 2집 ‘클라시카’ 수록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강력한 음색을 지닌 4명의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그들만의 견고한 하모니가 그대로 느껴지는 파워풀한 울림, 기존 공연에선 느낄 수 없었던 야외무대만의 낭만적 추억이 더해진다”며 “부산의 여름밤, 포르테 디 콰트로와 관객이 하나 돼 호흡하는 최고의 무대, 멋진 네 남자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하는 꿈같은 감동의 시간은 오래토록 간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