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20일 손혜원 목포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당시 목포시장으로 목포 발전과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소명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목포의 최대 현안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개항역사의거리 조성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협조를 구했으며 손혜원 의원과 만남도 오직 목포발전과 불꺼진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장으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함이였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손혜원 의원은 목포시가 보유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근대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국회의원이였으며 당시 목포시가 추진하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간절한 마음에서 현안 등을 설명을 드렸으며 전달한 문서는 시민에게 이미 공개된 자료였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2017년 5월 18일 손혜원 의원을 만나 전달한 문서는 2017년 3월 용역보고회와 같은 해 5월 시민 공청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요약한 문서이며 당시 목포시장으로서 목포시의 근대역사문화사업과 관련해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이미 시민들께 공개됐던 내용을 발췌 편집해 지역 현안 자료를 설명드린 것이지 비공개 비밀문건을 전달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지속과 성공을 위해 시민과 언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당시 목포시장으로 결코 부당한 시정운영이 없었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리고 박 전 시장은 “법원의 판단을 통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되고,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목포시민과 언론, 정치권, 문화예술계의 힘의 결집이 절실한 때이다”고 피력했다.
박 전 시장은 “목포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등을 통한 중단없는 목포 원도심 발전과 목포관광발전, 목포발전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