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19 제1회 진로진학 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 디자인 아카데미는 고등학교 교원들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사들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과가 끝난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또 교원이 필요한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10개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이달 ▲대입 전형 유형별 학생 상담 전략(24일)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기재 요령(25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통한 대입 역량 강화(26일) ▲학생부 종합전형 사례 분석(27일) ▲2021 이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입시전략(28일) 5개를 진행한다.
이어 7월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의 실제(1일) ▲교육과정과 학교의 역할(2일)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3일) ▲2020 부산지역 대학 수시 입시정보와 지원전략(4일) ▲2020 서울지역 대학 수시 입시정보와 지원전략(5일)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사는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의 대표 사정관,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외부 강사,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등 10명이 맡는다.
참가 교원들은 이들 강좌 가운데 최소 1개 이상, 10개까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접수 결과, 아카데미에 13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기재 요령’ 강좌에 180명이 넘는 교원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