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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학생·유학생 서포터즈 발대

부산소재 대학생 및 유학생 400여명 선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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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20 11:27:49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학생·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대화 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부 역점 외교시책인 ‘신남방 정책’을 상징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서포터즈는 부산소재 대학생, 대학원생, 유학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25~27일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 부산외대 아세안학부 동아리 축하공연, 부산외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박장식 교수의 ‘아세안 문화접근’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5년 APEC 개최, 2014년과 올해 두 번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로 ‘아세안 허브 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선도할 외교행사인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서포터즈 활동은 곧 민간 외교사절 역할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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