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백산수 1L’를 출시했다. 사진은 백산수 4개 제품 모음. (사진=농심)

농심이 ‘백산수 1L’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2L생수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심에 따르면,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하게 됐다. 1L가 가정에서 하룻동안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싱글족에게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심 관계자는 “실제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1L는 들고 다니기 부담 없는 용량이면서 기존 500㎖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섭취가 가능해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2L는 부담스럽고 500㎖는 아쉽다고 느끼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농심 측은 전망했다.

이번 1L 출시로 백산수는 2L, 1L, 500㎖, 330㎖ 등 4종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