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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키즈 콘텐츠’ 확대로 소비자 공략

출산율은 떨어지지만 자녀에 관심이 높아지며 유아동 시장은 반대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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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19 17:38:28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 오픈한 닥터밸런스 키즈 테마파크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백화점에 유·아동 패션, 용품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체험형 매장 등 키즈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저출산 기조로 아기의 울음소리는 줄어들고 있지만 유통가의 유·아동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한·두자녀 가정이 늘며 부모를 비롯해 조부모, 고모, 삼촌 등 온 가족이 자녀, 손주, 조카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며 유아동이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유아동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3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5% 신장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등의 선물 수요도 크게 늘며 구매고객은 32% 증가하는 등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다.

우선 지난달 3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서 초대형 놀이시설과 4D 스포츠 체험 시설, 아이들의 신체 발달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메디컬 테마파크 ‘닥터밸런스’가 오픈했다.

1820㎡(약 550평) 규모의 닥터밸런스 테마파크 시그니쳐는 게임을 통해 아이의 근력, 유연성, 민첩성, 근지구력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메디컬 박스다. 이는 어린이 건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다시 방문했을 경우 이전의 결과치에서 얼마나 향상됐는지 비교가 가능하다.

또 지난 3월에는 8층 유아동 매장에 부산지역 최초로 신개념 어린이 체험 놀이공간 ‘K-Live X’가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764㎡(약 231평) 규모의 가상현실을 즐기는 어린이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혼합현실(MR) 스포츠존’ 7개와 ‘가상공간(VR) 어트랙션존’ 4개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아동 용품, 서적 편집매장 ‘리틀 엘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며 지능, 감성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서, 완구, 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남지역 아동스포츠 정회진 칩바이어는 “저출산으로 한, 두자녀 가정이 많아지면서 온 가족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며 유아동에 대한 상품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키즈 콘텐츠를 강화해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매장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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